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순)는 2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2019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창원시 자원봉사자와 좋은데이 나눔재단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7,000포기(10kg 1,200박스)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가정은 “배추값이 오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김장을 하지 못했는데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1,000만원의 재료비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중현 사회복지과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장담그기 행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더 많은 세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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