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김병태(61) 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사천문화재단 이사장)은 1일 시청 6층 열린민원실에서 신임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병태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문화재단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10년 정도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재단으로 만들고 싶다. 재단의 비전과 전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천시 용현면 출신으로 용남고교와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1989년 5월 경남매일에 입사해 언론인 생활을 시작한 뒤 1999년 5월 경남도민일보로 옮겨 자치행정부장, 편집부 부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경남문화재단 사무처장(2010년 7월~2013년 6월)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교육센터장, 문화예술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2013년 7월~2022년 3월) 등 문화·예술 관련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서비스와 시민이 원하는 문화정책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정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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