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컨설팅 91개사, 전국 최대 선정으로 국비 약 12억 원 지원 확정
상품화 지원 9개사 선정, 금형 설계 및 제작 지원 등

(사진=경상남도 제공)
(사진=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한국디자인진흥원(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이 2023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➊ 제품 역량 분석과 전략 발굴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➋ 소재·부품 및 뿌리기술기업 신상품 개발을 위한 수요맞춤형 지원 ➌ 제조·양산 컨설팅 ➍ 금형 설계 및 제작을 지원하는 상품화 지원 ❺ 마케팅 및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디자인 지원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디자인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여, 181개사의 신청기업 중 서류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최대 규모인 91개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기업에는 기업과 제품의 역량을 분석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전략발굴을 위한 컨설팅비가 최대 2백만 원이 제공된다.

디자인컨설팅 사업이 완료되면 ▴수요 맞춤형 지원 ▴제조·양산 컨설팅 ▴마케팅 및 홍보 등 지원단계별 성과평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다음 단계의 지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모든 단계에 참여한 업체는 최대 6천 5백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상품화 지원사업에 지원한 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를 거쳐 지난 8일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상품화 지원사업은 제조혁신 전주기 지원의 후속 사업으로 시행하는 경남 특화사업으로, 금형설계 및 제작, 상품화 전문 컨설턴트 연계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기업에 최대 약 3천 3백만 원(수혜기업 부담금 30% 별도 부여)을 지원한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의 첫 단계인 디자인컨설팅 사업이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된 만큼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돼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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