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창원시 합포구 김수영 예비후보
22대 총선 창원시 합포구 김수영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 마산합포구 김수영 예비후보가 30일 보도협조문을 내고 창원(마산합포)-거제를 잇는 국도 5호선 건설에 내년 국비 예산 50억 원이 확보된 것은 진일보한 의미가 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사업은 합포구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 강조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이 도로건설 사업이 합포구 발전을 위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업의 지지부진함을 주민들에게 집중 부각시킴으로써 기존 국회의원과 차별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말 그대로 정치 신인,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합포구 유권자들에 깊숙히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는 이날 “50억 원이 확보된 것은 거제 지역의 육상 구간에 대한 사업비”라며 “이에 비해 창원권에서는 사업 추진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창원 합포~거제간 해양구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척이 없다”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그는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쪽은 창원합포구라며 ”마산합포구는 남해안관광의 출발점이 될 뿐더러 거제와 1시간 이내 거리로 당겨져 명실공히 동일 생활권 대가 실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상당한 인구 유입과 획기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사업 추진의 최대 난제는 ”지역 정치권의 무관심, 무대책”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지난 12월23일자 최형두 의원이 올린 SNS 자료를 제시, “유감스럽게도 SNS내용을 보면 이 사업에 대해 구체적 추진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고 짚어 현 의원에 대한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그는 ”거제-창원 도로 개통 때 발생될 거가대교(거제-부산)의 손실보전금 발생이 현 사업 조속 추진에 최대 걸림돌“이라며 사업 부진 원인도 지적했다.

따라서 추진에 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말로만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뛸 수 있는’ 젊고 참신한 일꾼을 뽑아 국회로 보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상남도, 창원시 출신 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준비된 일꾼, 젊은 일꾼 김·수·영이라면 할 수 있다”며 “자신을 선택해 주셔서 여의도행이 이뤄지면 반드시 조속한 시일 내에 매듭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원 바다건너 거제시는 “국도5호선 이순신대교와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 연장, 가덕신공항 연결도로, 남부내륙철도 등을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창원지역의 발빠른 대응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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