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들엔 겨울내내 얼어붙었던 동장군은 사라지고 따듯한 봄햇살아래 만물이 소생하면서 좋아하는 꽃을 찾아 산과들로 꽃놀이 삼매경에 빠져드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꽃놀이 행락철 역시, 가을 단풍놀이처럼 들뜬마음에 누구나 차량을 이용해 행선지로 가야하기에 사고예방 수칙을 깜박잊은채 운전하기 쉽다최근 3년 행락철 전국 고속도로 사망사고중 절반 이상이 나른한 기후탓으로 졸음운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봄철운행은 그 어느때보다 주의가 요구된다.행락철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등산모임 등 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경찰은 대형
어르신들이 주로 운전하는 경운기,오토바이,사발이,전동휠체어 교통사고는 일반차량에 비해 치사율이 높다.금년도에도 함양 관내에서 오토바이 및 경운기 사고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 사례가 있었다. 경운기 사고는 주로 추돌사고(경운기 뒤에서 차량이 충격)와 낭떠러지기 추락, 전복 사고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사고가 발생하고있다. 클러치 작동, 브레이크 작동, 전방 주시 등 세심한 주의를 요하며, 특히 경운기 뒤 적재함 부분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된다. 오토바이 운전자 및 승차자도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한다. 커브길, 길
“의심은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당할 줄 몰랐어요.”전화사기 피해를 당한 A씨(50대 여성)의 말이다.옷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원격조정 어플인 퀵 서포트(quick support)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았다가 300만원 피해를 입었다.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보이스 피싱 피해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화사기 피해액은 전년보다 2,000억원 이상 늘어난 4,440억원으로 집계 됐다.총 발생건수는 70,218건이며 피해자수는 48,743명으로 나타났다.범죄 유형은 자금 사정
거창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장 경위 문남용1910년 2월 14일 중국 뤼순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됐다.피고인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였다.이 소식을 들은 조마리아(1862〜1927, 본명 조성녀) 열사는 편지 한 통을 썼다.‘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다른 마음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刑)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안중근은 1910년 3월 26일 뤼순감옥에서 어머니가 만든 수의를 입고 순국했다.이 말은 우리 독립운
우리 사회의 만연된 ‘안전 불감증’은 매번 생떼 같은 고귀한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KT아현공장과 고시원 화재사고, KTX열차 탈선사고, 하청업체 김용균 안전의 외주화 사망사고, 한화대전공장 폭발사고까지 예방 할 수 있음에도 안전교육 및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발생한바 있다이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61일간) 안전관리대상 시설중 최근사고발생, 노후화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시설 142,236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2019년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3월 13일 전국동시다발 농협조합장 선거가 있습니다.김해농협은 조합원수 4천2백명을 넘어서고 총자산 1조3천억, 상호금융 2조, 당기순이익 100억을 넘어서는 경남제일의 농협으로 성장하였습니다.농지와 농민은 줄고 농업, 농민의 현실은 어렵지만 김해농협은 발전하는 김해지역의 지리적 장점에 근거해 날로 발전해 왔습니다.어려운 농업 농민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해온 농협에 거는 농민조합원의 기대는 더욱 크고 그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그러나 3.13 김해농협조합장선거는 현 조합장의 18년 장기집권을 위한 선
오는 3월 13일(수)은 전국 농협·축협·산림조합의 조합장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날이다. 이제 3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예전에는 각 조합별 자체적으로 조합장선거를 실시하면서 금품수수, 후보자 매수 등 대표적인 ‘돈선거’의 온상이라는 저적을 받았다. 이에 2005년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관리하게 되었고, 2015년부터는 선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국에서 같은 날 일제히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벌써 4년이 지났으나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며 겪은 강렬한 한가지 ‘추억’이 있다. 조합장선거를 몇 달 앞둔 2014년
거창 내 시민단체인 함께하는거창이 20일,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김 아무 총장의 비리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직후 함께하는거창은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전달했다.기자회견에서 함께하는거창 신용균 공동대표는 “교육부의 실태조사 결과 밝혀진 여러 비리들로 거창군민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 총장에게 내려진 세 건의 중징계와 법인 이사들에 대한 6건의 임원승인 취소는 학교법인이 비리 덩어리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교육부의 조치 이행 요구 기한 내 이사
2006년 2월 22일, 딸아, 사랑한다. 하늘이 울고, 땅이 통곡했던 하루였습니다.용산에서 발생한 초등생 성추행 살해사건 피해 아동의 장례식날이었습니다.이 후 해마다 2월 22일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우리 아이 지키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이합니다.2006년 용산 아동 성추행 살인사건을 비롯하여2007년 안양에서 발생한 초등생 2명의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2008년 영화 ‘소원’의 바탕이 된 안산 아동성폭력 사건2011년 영화 ‘도가니’의 광주인화학교 사건2012년 통영의 아동성폭력 살해 사건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이 말은, 1839년 영국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에드워드 불워조지 리튼이 쓴 사극 ‘리슐리외 추기경’에 처음 언급됐다고 알려졌다.캠브리지 사전 웹사이트는 “사상과 글쓰기가 폭력이나 무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설명하고 있다.모바일 기술과 사회관계망 서비스의 디지털 문명이 초 연결사회를 만들었다.우리는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를 주고받거나 소통하면서 서로 영향을 끼치며 살고 있다.윤리적 정당성과 비판 능력을 상실한 인격말살 악성 댓글은 범죄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
지난 2017년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으로 비상구 폐쇄를 꼽을 수 있는 것을 봤을 때 비상구가 생명의 문이라는 말은 과장된 말이 아니다. 이처럼 비상구 개방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업 및 편의를 위해 비상구인 방화문을 잠가두거나 주변에 물건을 적치해 위급상황 시 탈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화재가 발생했을 시 급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을 찾았다.호국충절의 상징,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이 발걸음을 붙잡았다.왜군은 1592년 군량미와 보급로 확보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인 진주성을 공격했다.아군 3800여명이 적 2만 여명에 맞서 6일 동안 악전고투 끝에 물리쳤다.이 승리는 개전 후 최초로 성을 지킨 전과였고 풍전등화의 조선에 희망의 빛이 됐다. 하지만 장군은 이 전투에서 숨어있던 왜군의 적탄을 맞고 39세 나이로 순절(殉節)했다.1593년 왜군은 10만여 병력으로 또다시 진주성을 공격해왔다.죽기를 각오한 7만여 명이 11일간 결사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보면 한번쯤 식용유에 달구어진 프라이팬의 과열로 불이 붙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물을 뿌리면 안 되는 건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는데 그 순간 필요한 것이 바로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 이다. K급 소화기는 강화액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져 사용 시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소화하는 원리로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이다. 식용유 화재는 물로 소화를 시도할 경우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화재 확산 및 화상의 위험이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고 미세먼지와 강풍까지 가세하여 그만큼 화재발생의 위험도 커지는 시기다. 특히나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한껏 마른 나무와 낙엽들, 그리고 목조로 이루어진 사찰 및 문화재는 화재에 노출되어 아슬아슬하다. 지난 9일 산청군 산청읍 내리에 위치한 지곡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요사채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난 것을 주변을 지나던 등산객이 신고한 것으로 다행히 소방관서가 인근에 위치하여 신속히 현장에 도착, 주변 대웅전이나 종각을 집중적으로 방어한 덕택에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스님이 외부에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이고 의미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 기본적 권리 아니겠는가?세계 인권선언 제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 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고 적시하고 인간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 받았으므로 서로에게 형제(자매)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고 한다.뒤돌아 우리역사에 제대로 된 인권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가?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에도 양반 상놈 갈라지고 나아가 노비로 또 일제 강점기, 5공 시절 역시 어디에도 인권은 바램이었다.오히려 그 무엇이 인권을 대신 하진 않았
최근 ‘웹하드 카르텔’ 이라는 용어가 이슈다.웹하드 카르텔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영상,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를 말하는 웹하드와 ‘담합’을 의미하는 카르텔이 합쳐진 말로 사이트 간의 담합을 의미한다.건전한 파일과 영상이 공유되면 좋겠지만 실상은 음란물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지난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경찰과 검찰은 강력한 단속을 지속하고, 법이 정한 최강의 수단으로 처벌’해 달라고 주문했다.불법촬영물 유포·소지자와 ‘웹하드 카르텔’ 등 유통 플랫폼에 대한 특별수사 등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
재난은 국민의 생명ㆍ신체와 재산이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 자연재난, 사회적 재난, 인위적 재난이 있다. 그 중 겨울철이 되면 3대 난방용품의 사용 증가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인위적 재난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3대 난방용품은 바로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이며, 그렇다면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전기히터」의 안전사용 방법으로는 우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벽으로부터 20cm 떨어지게 설치한다. 이불이나
지난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을 비상구 폐쇄라고 볼 수 있을 때 ‘비상구=생명의 문’이라는 것은 과장된 말이 아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 로써,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생명의 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여전히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업 및 편의를 위해 방화문을
김해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내려진 뜻밖의 선고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누구보다 원칙과 상식에 충실하고,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경남도민들을 생각하고 행동해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그동안 김경수 경남지사는 스스로 특검을 자청했고, 검찰 수사는 물론 재판에 성심성의껏 임했던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김경수 지사가 재판에 임해온 상황을 보면 증거인멸의 우려는 물론 도주할 우려는 조금도 없는 현직 도지사를 법정구속까지 시킨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처럼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많아져 일 년 중 화재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 이렇게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사람들은 야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노래연습장․PC방․영화관 등 방문하는 일도 많아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주 출입구 외에 다른 비상구의 위치다. 비상구는 화재 등 재난발생시 소중한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상구의 크기는 보통 가로 75㎝이상 * 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