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거창군 태권도협회장배 겨루기대회가 지난 9월 30일 거창실내체육관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조선제 경남도의원, 안철우 경남도의원, 박종철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및 경남도 태권도협회 임원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대회와 함께 줄넘기 대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줄넘기 대회에는 양발모아 뛰기, 번갈아 뛰기, 2단 뛰기 등 종목별로 나누어 참가하는 선수들의 연령을 고려해 진행됐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는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거창군태권도협회는 개회식 직후 내빈 및 관객들을 위한 국내 유명 태권도시범단인 부산 아리랑타이거즈 공연단을 초청, 화려한 무술 공연을 선보이는 등 태권도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로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스포츠 종목이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열심히 노력해서 태권도선수로서 으뜸이 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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