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공약 발표   - “추진위 및 조합원 경제적 고통 함께 나눌 것”     - 법인세 감면, 시 보조 등 대책 마련

 

  “창원시 관내 추진되고 있는 주택 재개발정비 사업중 이미 자진  중단으로 구역이 해제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매몰비용(추진비용) 해결로 관련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는 30일, 주택 재개발을 추진하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재개발을 포기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시가 나서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주택 재개발 진행과정에서 경비지출이 있었지만 재개발 정비를 계속할 수 없게 되자 이미 추진과정에서 사용된 경비문제로 추진위원들은 물론 입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안상수 후보가 내놓아 주택 재개발정비 사업 추진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창원관내 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19곳이며, 구역해제를 결정한 곳은 구암1, 2동, 석전2동, 회원4동, 여좌구역, 교방2동 등 모두 6곳이다.

  안상수 후보는 비용부담 해결 방법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재개발 추진을 진행했던 업체의 비용 중 법인세법에 의해 법인세 22%를 감액, 추진위 부담을 일단 22% 줄인다는 것.

  두 번째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한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의해 사용경비를 보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창원시가 직접 나서 진행업체와 주택 재개발정비 추진위원회를 중재해 해제 이전에 사용한 경비의 나머지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후보는 이처럼 “시민들이 고통을 받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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