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변광용)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6주간(주1회) 우울감 있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웃음가득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웃음가득 행복충전 프로그램은 우울감을 느끼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노인 정신건강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년생활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주간 거제시보건소에서 진행한 웃음가득 행복충전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문예요법, 연상기법, 만들기 수업, 헤어·메이크업 재능기부 등 다양한 수업으로 이뤄졌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아프고 기억력도 떨어지면서 우울감이 심해졌는데 웃음가득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하면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만들기도 하며 너무 즐겁게 지낸 것 같아 감사하다.”며 “특히 차분하게 시를 짓고 돌아가면서 낭송하는 시간을 가지니, 옛 추억이 떠올라 행복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노인 정신건강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 산모, 중년여성, 고객응대근로자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다가오는 7월에는 청소년 마음건강학교, 9월 갱년기여성 우울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신건강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