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상태) 기대가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부활하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향토 축제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축제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을 바꾼 것이다. 300인 이상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용을 잠정 중단하고, 안전 점검과 함께 기본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계도 위주의 방역관리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년 가까이 중단됐던 지역 대규모 지역 축제도 속속 재개하기로 해 경기 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거창의 대표적인 축제
윤 석열 정부가 인구증가의 정책일환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봐주어도 한 달에 칠십 만원을 준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맞벌이 부부가 출근을 해야 하니 누군가 아기나 아이를 봐주어야 하지만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친손주를 봐주어도 보조금을 지급하니 정말 배려있는 정책이라고 본다. 출근하는 부부가 마음을 편안히 하고 업무에 집중 할 수 있으니 걱정이 줄어들 것이며 물론 출산율을 높이는 일환이 될 것이다.지난 추석 전 태풍 때 지하에 사는 서민이 물에 잠겨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도시나 시골을 망라하여 반
효(孝)는 동양에서 충(忠)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최고의 가치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효가 매우귀한 가치관으로 내려왔지만 다만 조선시대에 와서는 본격적인 봉건적 중앙집권국가로 바뀌면서 근본이념에서 충(忠)보다 한 단계 하락하는 가치관이 되었지만,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에서 신하된 도리가 먼저고 효가 다음이라는 내용이 자주 보인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은 충보다 효를 더 중요한 인간의 가치관으로 여겨왔다. 그렇다면 효(孝)란 무엇인가? 도덕(道德)을 일관하는 최고의 이념으로 삼는, 유교의 중심사상 인(仁)에 근거하여, 수신(修身)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일상생활을 비롯한 삶의 여러 모습에서 큰 변화를 끼쳤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은 체육계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각종 정례적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는가 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있는 실내 스포츠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쇠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변화라고 하면 온 국민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신의 체력에 맞는 다양한 운동을 한두 가지는 해야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남과 여의 성별, 노·장년과 청년의 연령, 도시와 농촌 등의 공간을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악성사기가 급증하고 있다.스마트폰으로 사기를 치는 방법은 날로 다양해 지고 있고, 요즘은 알몸화상채팅인 ‘몸캠’을 통해서 스마트폰 정보를 빼내서 이것을 가지고 협박을 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이러한 몸캠피싱을 통한 사기의 경우에는 사기당한 돈을 되찾기 위해 금감원에 신고를 해도 피해구제를 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몸캠피싱은 금융사기 피해구제법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의 경우에는 피해를 모르고 당했기 때문에 구제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
어떤 지명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그건 아마 홀로든 더불어서든 가 닿아 탄식이나 탄성, 웃음이나 한숨, 땀이나 눈물,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그 지명에 부려 놓았기 때문일 테다.그런 사연이 없는데도 그 지명을 떠올리면 슬그머니 웃음이 흐르거나, 가볍게 이마라도 치거나, 가는 길을 그리거나, 낮게 휘파람이라도 불게 되는 것은 자기 생에서 지울 수 없는 존재가 거기에 살았거나 살기 때문일 테다.그리 그리운 사람이 없는데도 그 지명이 자기 삶의 일부처럼 여겨지는 것은 거기에서 났거나 자랐거나 무덤을 쓰기라도 할 땅이기 때문일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집을 방문해 여러 친지와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오랫동안 고대했지만 달갑지 않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편한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주저될듯하다.민족의 으뜸가는 명절인 추석에는 모두가 즐겁고 좋은 일만 있길 바라지만,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만큼 화재와 더불어 각종 사건·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한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06건으로 부상자 1명과 약 6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1.
2015년 창간해 지역의 눈과 귀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경남열린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유익한 정보를 지역민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시는 임완중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언론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지역민의 편에서 여러 분야의 이슈를 다루면서도 정론의 길을 잃지 않고 올곧은 비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정보와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경남열린신문 대표 발행인 임완중경남열린신문이 오늘 창간 7주년을 맞았습니다.경남열린신문은, 지난 2015년 창간한 이래, 한 해 한 해마다 쉬운 고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7년이라는 세월은 일곱 개의 옹이가 되어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옹이가 있었기에 더 단단한 나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제 경남열린신문은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리고 몇 백 년을 사는 소나무처럼 가뭄에도 끄떡없이 의연하게 버티는 힘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본지는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격려 속에 날로 성장해 경남지역 뉴스의 산실로 우뚝 섰으며
뉴스보기가 겁날 정도다. 3년씩이나 민생을 옥죄던 코로나 팬데믹 공포가 줄어들자 느닷없이 암울한 경제전망이 뉴스지면을 덮고 있다. 석유제품과 곡물류뿐 아니라, 국민의 생필품과 전기료, 전월세 등 오르지 않는 것이 거의 없다. 냉면과 콩국수 한 그릇 가격도 1만원을 훌쩍 넘긴 외식물가는 특히 저소득 서민의 경제생활을 더욱 어렵게 한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물가상승 우려에 따른 미국 주도의 기준금리 인상 러시와, 지난 정부에서 급등한 집값의 하향 조정과 거래절벽에 따라 서민경제가 피폐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경기침체와 물가 앙등,
가족, 친지와 모여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감사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이렇게 즐거운 명절을 뜻깊게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 예방에 한 번 더 관심을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우선 명절을 맞아 가장 활기를 띠는 전통시장의 안전 확인이 필요하다. 제사용품을 구입하고자 평소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찾는 전통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점포들이 맞닿아있어 대형화재에 취약하다. 이를 대비해 먼저 상인과 상가번영회에서는 시장 전반의 전기 배선을 꼼꼼히 점검하고 소화기를 눈에 띄는 곳에 비치하는 등 자
우리에게 큰 아픔을 안겨준 폭우가 지나간 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은 추석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코로나19의 여파로 이전처럼 귀성길 행렬은 지양해야겠지만,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느 때보다 실내의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다.화재는 순식간에 확대 돼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초기에 발견한다면 누구나 쉽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이에 우리의 소방차가 되어 줄 주택용 소방시설이 필요하다. 이번 추석 고향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
경남열린신문이 태어난 지 이제 7년이 되었다.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것에 대해 경영을 해 오신 임완중 사장께 축하를 보낸다.더불어 자매기관인 인터넷신문과 여론조사 씨엔씨 리서치(cnc researsh)에도 발전을 축하한다.언론의 창간과 경영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언론은 첫째가 부수가 많아야한다. 부수가 많아야 독자가 확보되고 광고가 많아진다.원래 집을 짓고 타향에 정착하기는 삼년이 고비고 직장을 가져도 삼년이 고비다.이제 신문사도 삼년을 넘겼으니 고비는 훌쩍 넘었다.이제 앞으로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전진해야 할 것이다.여태까지
경남열린신문을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정론직필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경남열린신문 창간 7주년」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힘 써주시는 경남열린신문 임완중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대중의 소리를 막는 것은 강을 막기보다 어렵다고 했습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주민들의 목소리 또한 나날이 다양해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소통창구가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바람의 온도가 달라졌다.붉게 익어가는 사과, 석류는 한 폭의 정물화다.달빛 사이로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소리도 정겹다.시계바늘은 폭염과 장마전선을 넘어 책읽기 좋은 계절로 가고 있다.하지만 독서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 국민독서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지난 1년간(2020. 9. 1∼2021. 8. 31) 성인 연간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독서량은 4.5권으로 ‘19년에 비해 각각 8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에서 중고거래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개인 대 개인으로 온라인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는 더욱 더 활성화 되었다.이에 따라, 중고거래 사기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사기피해를 당하고 신고를 해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여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의 방법이다.첫 번째, 직거래를 하자!직거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직거래는 당사자들이 현장에 나와 물건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기를 치는 것이 쉽지않다.두 번째,
여름방학이 끝나고 있다. 내 어린 시절 여름방학을 추억하며 몇자 쓴다. 아이들은 여름방학이면 산과 들에서 살다시피했다. 그렇다고 그냥 놀기만 하는 것도 아니었다. 소를 끌고 나가 풀을 뜯기고 *꼴을 베는 일은 아이들 차지였다. 아이들은 땡볕이 사그라들기 시작하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소를 끌고 나섰다. 풀이 무성한 개울가나 들판, 야산에 소를 풀어놓으면 알아서 풀을 뜯으며 배를 채웠다. 잠깐 동안의 *낫질로 망태 가득 꼴을 채우고 나면 그야말로 *자연 시간. 다람쥐를 쫓고 풀섶에 낳아 놓은 새알을 털고 거미줄 매미채로 매미를 잡고, 먹
최근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맘카페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SNS에서 ‘고수익 부업’을 통해 수익금을 늘려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해 이를 편취 하는 사기 범죄가 늘고 있다.사기꾼들은 주로 자신의 SNS 계정에 아기 사진이나 가족 사진을 올려놓아 피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혹한다.우리경찰서에 접수된 사기 피해자 A씨도 이와 같은 피해를 당했다.A씨는 지난 3월 초 네이버 밴드에서 아이 얼굴과 가족사진이 가득한 계정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육아맘 계정은 ‘재택근무 고수익 부업을 통해 큰 수익을 냈다’며 홍보하
홍익인간이란 말은 원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라는 말에서 나왔다. 이 말의 뜻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환웅이 땅으로 내려올 때 환인이 준 천부인에는 홍익인간 정신이 깃들어 있다. 홍익인간은 진정한 자비와 사랑의 경지에서 나온 말이다. 내 가족, 내 이웃, 내 민족만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널리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불교의 자비심과 기독교의 사랑 등도 홍익인간과 통한다.이런 우리민족의 정신과 혼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다.
폭염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지만 어느덧 입추를 지나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요즘같은 시기에 추석이라는 명절이 마냥 반갑지는 않은 듯하나 그래도 한가위라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풍경은 늘 우리를 설레게 한다.그러나, 코로나19로 명절에도 친지를 찾지못하고 이동이 제한되는 등 자택에서 명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년가구에서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주거화재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이렇듯 코로나19는 명절을 보내는 우리들의 생활환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