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무소속 창원시장 후보 공약 발표       - “시민 이동권 완전 보장, 서비스 혁신”       - 운전기사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역할

 

  안상수 무소속 창원시장 후보는 28일 ‘시내버스의 창원형 준공영제 2년 이내 시행’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이동권 완전 보장과 서비스 혁신, 운전기사의 고용안전과 근로조건개선 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의 창원형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

  안상수 후보는 “현재 많은 시민들로부터 시내버스의 난폭운전과 불친절, 정류장 통과 등 서비스 질의 개선 요구가 많은 상태”라고 밝히고, “시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질의 문제는 비수익노선 적자 일부 보전과 수익노선 이익금 투명성 미확보 등과도 관련이 있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겠다는 점에서 오랜시간 검토한 것임을 덧붙였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수입금 공동관리를 통해 업체 수익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이로 인해 운전기사의 고용안전과 근로조선 개선으로 시민에 대한 서비스가 혁신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마을버스를 제외한 창원의 시내버스 노선 수는 137개이며 운행대수는 696대, 재정지원금은 387억 원이다. 여기에 약 96억 정도 예산을 투입하면 2년 이내 준공영제가 시행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는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재정지원금이 현실화 돼 운수업체 경영건전화로 1천7백 명이 넘는 운수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이 개선되며, 그로인해 시민들의 안전과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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